2026 행복도시 '교통 혁신과 경제 활성화' 기상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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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행복도시 '교통 혁신과 경제 활성화' 기상도는

[행복도시 지각변동 시리즈5] 행정수도 잇는 내외부 교통망 변화 주목
대전과 공주 비알티 4개 노선 속속 착공...서울~세종 고속도로 완공은 2027년
CTX 최종 사업자 선정, 완공 시기와 노선 최대 관심사...도심 내부 교통망도 강화

  • 승인 2025-12-21 07:29
  • 수정 2025-12-23 17:24
  • 신문게재 2025-12-22 3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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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에서 바라본 비알티 내부 순환 중심도로. 우측은 행복청 청사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는

5. 교통 혁신과 경제 활성화, 행복도시 전반 변화도 주목

비알티 정류장
비알티 정류장 모습.
2030년 완성기로 나아기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이의 중심축인 행정중심복합도시 신도시 인구는 31.1만 명을 넘어서며 목표 인구 50만 명 기준 62.2%, 사업 공정률은 54.3㎢의 60.2%인 32.9㎢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대로라면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와 운명을 같이 하는 2030년 완성을 기약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행복청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그려낸 2026년 대통령 업무보고 계획이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강주엽 청장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을 통해 청사진을 그려 보였다.

큰 틀의 방향성은 새 정부 국정과제 50번에 맞추고 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및 교통망·자족기능 확충, 행정수도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통한 국가중추기능 완전 이전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뜻한다.

행정수도 완성의 진원지는 중앙녹지공간과 인접한 S생활권(행정·입법·문화)으로 통한다. 행복청은 1생활권(중앙행정)과 2생(문화·국제교류), 3생(도시행정) 준공에 이어 앞으로 4생활권(대학·연구·첨단)과 5생활권(의료·복지·스마트), 6생활권(지식기반)을 포함한 도시 개발 단계로 나아간다.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미래 모범도시, 행정수도 세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과제로는 행정수도 핵심 공간 조성과 도약 기반 완성, 집 걱정 없는 젊은 도시, 쉼과 여유가 있는 친환경도시, 사통팔달·국가교통 허브도시, 사람이 모이는 활력도시, 문화와 배움이 있는 도시,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를 삼았다.

행복도시 광역 교통망
행복도시 광역 교통망. 사진=행복청 제공.
▲행복도시 1~6생활권과 외부를 잇는 광역교통 2026년은=행복청은 국가기간교통망과 행복도시를 연결해 도시 접근성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 하반기까지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4차 변경안을 마련·추진한다.

현재 모두 12개(89.5km) 광역도로 노선을 개통한 데 이어, 내년부터 행복도시~공주, 부강역~북대전IC, 외삼~유성복합터미널, 회덕IC 연결 4개 노선 설계와 공사를 시작한다.

광역 BRT를 추가로 구축해 인근을 하나의 '행복도시 생활권'으로 연결한다. 행복도시 서측과 공주를 연결하는 BRT는 내년 하반기, 북측과 조치원을 잇는 BRT는 2027년 준공으로 접근성을 강화한다.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안성~세종 구간의 개통은 2027년 하반기 이후를 바라봐야 한다.

CTX
CTX 사업노선 개요도.
▲대전~세종~충북 CTX 사업자 선정, 2034년 조기 완공 주목=CTX(광역급행철도) 사업은 민자 50%, 국비 30%, 지자체 15% 예산 분담을 통해 추진한다. 올해 민자적격성 검토 통과로 탄력을 받았으나 내년도 최종 사업자 선정 등의 고비를 남겨두고 있다. 정부 대전청사와 세종청사 간 우선 개통부터 역사와 노선 위치가 우선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세종~천안~수도권으로 이어지는 CTX2 사업의 골격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행복청은 2027년 목표로 CTX와 연계한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 대중교통 연계방안 마련으로 대응에 나선다.

▲도심 교통의 원활한 순환 구상은=국가상징구역과 금강 남측을 잇는 8번째 금강 횡단 교량은 내년 12월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본궤도에 오른다. 교통수요에 맞춰 행정수도 품격에 맞는 랜드마크 교량을 건설한다.

도시 중심부로 접근성 강화를 위한 대중교통 노선을 신설하고, 자율주행 셔틀과 보행, 자전거 등의 교통수단을 연계한 교통계획도 마련한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2026년 노선 운영 효율화와 디지털 운행기록계 운행 데이터 분석을 통한 안전 관리를 도모한다. 미래 철도 교통망과 연계성도 한층 강화한다. 비알티 차량의 수소버스 대체 투입도 최대 20대까지 진행한다.

장애인을 위한 누리콜 차량은 증차하고, 인력 증원과 함께 이용 집중시간 운행도 확대한다. 지능형 능동 배차 도입으로 대기시간도 줄인다.

어울링은 최근 관리 인력 재배치로 대여 건수 확대 성과를 보고 있고, 찾아가는 경정비도 지속해 안전성을 강화한다. 수요가 늘고 있는 두루타(응답형 버스)는 원스톱 스마트 서비스 실현으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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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대전 현대 아울렛 모습. 사진=중도일보 DB.
▲행복청, 투자유치와 상가 활성화 원년 만들까=교통 흐름이 원활해지더라도 사람이 모여들지 않으면, 도시의 지속 성장 가능성은 기약하기 힘들다.

기업·대학부터 도시의 필수적인 자족 기능 유치 부진은 2030년 완성기로 나아가야 할 행복도시의 아킬레스건으로 남아 있다.

행복청은 세종시와 LH 등 관계기관 공동의 투자유치 원팀을 구축, 내년 상반기 안으로 분야별 투자 유치 전략을 수립한다. 무엇보다 나성동 복합쇼핑몰부터 중공연장 및 미술관 등의 문화시설, 합강동(5-1생활권) 특화 병원 등의 유치에 집중한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낸다.

국회와 대통령실 이전 흐름에 맞춰 수도권 공공기관과 협회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 찾아가는 설명회와 도시 투어 제안으로 이를 뒷받침한다. 수도권 집중 완화와 행정기능 연계 시너지 강화 취지도 어필한다.

지난해 11월 공동으로 마련한 상가 활성화 종합대책은 지역별 실태 분석을 통한 추가 대책으로 보완한다. 정밀 데이터 분석으로 침체 상권 대상의 컨설팅을 실시하고, 내년 하반기 안으로 상권별 특성과 공실 원인을 반영한 맞춤형 활성화 방안을 수립한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2026년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그리고 국가상징구역이 본격적으로 조성을 시작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이 준비되는, 행정수도 세종 역사 중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며 "행복청의 20년 도시건설 역량을 총동원하는 동시에, 시민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미래 모범도시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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