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장애인복지관, '2025 마음이음 우리의 추억여행' 성료

  • 충청
  • 서산시

서산시장애인복지관, '2025 마음이음 우리의 추억여행' 성료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발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 마련

  • 승인 2025-12-20 22:4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1220224023
충남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은 12월 19일 베니키아호텔 서산 스텔라홀에서 복지관 이용자와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마음이음 우리의 추억여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서산시장애인복지관 제공)
clip20251220224034
충남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은 12월 19일 베니키아호텔 서산 스텔라홀에서 복지관 이용자와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마음이음 우리의 추억여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서산시장애인복지관 제공)
clip20251220224057
충남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은 12월 19일 베니키아호텔 서산 스텔라홀에서 복지관 이용자와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마음이음 우리의 추억여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서산시장애인복지관 제공)
충남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은 12월 19일 베니키아호텔 서산 스텔라홀에서 복지관 이용자와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마음이음 우리의 추억여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이용자 가족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이용자 가족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활동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브리즈플릇(산들바람 같은)'이라는 의미를 담은 플루트 팀의 공연으로 문을 열며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감사패 전달, 이용자 가족 인사, 한 해의 활동을 담은 감동적인 영상 상영, 간담회 순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장에는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이용자들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작품들도 전시됐다.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활동서비스 이용자들이 만든 작품들은 창의성과 개성이 돋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용자들의 숨은 재능과 성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복지관 관계자와 이용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운영 현황과 개선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유하면서 보다 내실 있는 서비스 제공과 이용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복 서산시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함께 걸어온 시간들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발달장애인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은 지역 장애인의 권익 옹호와 자립 지원을 목표로 주간·방과후 활동서비스, 상담 및 사례관리, 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5.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2.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3.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4.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5. 단국대병원 이미정 교수, 아동학대 예방 공로 충남도지사 표창 수상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