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도심 빈건축물, 청년창업거점 'popen'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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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도심 빈건축물, 청년창업거점 'popen'으로 재탄생

市 '정비 1호'… 청년창업 활동 지원
도심 방치 건축물 리모델링 확대키로

  • 승인 2025-12-21 10:29
  • 신문게재 2025-12-22 6면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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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19일 북구 상원동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에서 빈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청년창업거점 'popen' 개소식을 갖고 있다.


경북 포항시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 빈건축물이 리모델링을 통해 청년창업거점으로 재탄생했다.



포항시는 19일 북구 상원동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에서 빈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청년창업거점 'popen(pohang open space)' 개소식을 가졌다.

청년창업거점 'popen'은 포항시 빈건축물 정비사업 제1호 사업으로, 장기간 방치돼 있던 구도심 빈건축물을 철거가 아닌 활용 방식으로 정비해 도시 미관 개선과 함께 청년 창업 지원 공간으로 조성한 사례다.



시민과 지역대학, 지자체가 협력해 조성한 이 공간은 청년들에게는 창업과 도전을 위한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침체된 구도심에는 사람들이 다시 모이고 활력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 공간은 포스텍과 연계해 운영되며 포스텍 애플 아카데미 수료생과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돕는다.

시는 제1호 사업을 시작으로 도심 곳곳에 방치된 빈건축물을 활용한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청년창업 공간을 중심으로 문화·창작 지원 공간과 신산업 교육 공간 등이 어우러진 '사람이 머무는 도심 환경'으로 전환해 나간다.

아울러 천원주택 등 청년 주거정책과 연계해 청년들이 주거와 일자리를 함께 해결하며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

이강덕 시장은 "청년창업거점 개소는 오랫동안 방치된 빈건축물을 청년과 도시를 위한 공간으로 전환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꿈을 펼치고 구도심에도 새로운 활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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