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항만 가속" 부산항만공사, 기술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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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항만 가속" 부산항만공사, 기술협력 MOU 체결

부산항 RE100 달성 및 탄소중립 실현 목적
친환경·에너지 자립형 항만 설비 기술 향상 도모
실무 경험과 연구 역량 결합한 시너지 극대화
전문 인력 육성 및 국내외 국제교류 공동 추진

  • 승인 2025-12-18 11:5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51218 보도사진] 협약식 단체사진
친환경·에너지 자립항만 구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식./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가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항의 에너지 사용 효율화와 기술 향상을 통해 탄소중립 및 친환경 스마트 항만 구현에 나선다.

부산항만공사(BPA)와 (사)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KIIEE)는 지난 17일 부산항만공사 사옥에서 친환경·에너지 자립항만 구현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항의 RE100 달성 및 탄소중립 항만 구현을 목적으로, 양 기관이 항만 내 에너지 사용 효율화와 설비기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스마트 항만 건설 협력 △항만 분야 기술 지원 및 자문 △공동 연구 및 전문 인력 육성 협력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및 국제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운영 및 개발에 대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는 조명 및 전기 분야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투입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만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항만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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