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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인천서산시민회가 서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충남 서산시는 재인천서산시민회가 16일 인천 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열린 '제64회 재인천서산시민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재인천서산시민회는 인천에 거주하는 서산 출향인들의 모임으로, 1963년 인천 송도에서 창립된 이후 고향 서산의 발전과 출향인 간 친목 도모를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항구 재인천서산시민회장은 "고향 서산의 발전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출향인으로서 고향을 잊지 않고 지속적인 나눔과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인천 지역 서산 출향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나누고 서산의 변화와 발전상을 공유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고향과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김종길 서산시 징수과장은 "출향인 여러분의 변함없는 고향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투명하고 의미 있게 사용해 기부자의 뜻이 온전히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이번에 기탁된 고향사랑기부금을 2026년 청소년 육성, 환경보호, 주민 건강 증진, 일자리 지원 등 4개 분야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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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