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단양군는 내륙·도서 관광교류 확대를 위해울릉크루즈와 손잡고 MOU를 체결 했다.김문근 단양군수(우측)와 조현덕대표울릉크루즈(주) |
단양군은 지난 16일 울릉크루즈(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단양군민을 대상으로 울릉도 여행 여객선 요금 할인 제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륙 지역과 도서 지역 간 관광 교류를 확대하고,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관광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릉크루즈(주)는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을 운항하는 해운 전문 기업으로, 협약에 따라 단양군민은 주중 및 비수기 기간 여객선 이용 요금을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10% 할인이 적용되며, 성수기와 연휴 기간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여객선 이용과 연계한 다양한 여행 패키지 상품도 함께 제공될 예정으로, 군민들은 교통과 숙박, 관광을 연계한 울릉도 여행을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민 대상 관광 복지를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간 관광 협력을 통한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협약은 군민들에게 새로운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고, 내륙과 도서 지역 간 관광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 혜택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단양군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이정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