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 유일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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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 유일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

  • 승인 2025-12-17 10:23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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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뇌혈관 시술 모습(순천향대 천안병원 제공)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충남에서 유일하게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2028년 10월까지다.

재관류치료는 급성 뇌경색 환자의 막힌 뇌혈관을 열어주는 것으로, 정맥 혈전용해제를 투여해 혈전을 용해 시키거나 기구를 이용한 혈전제거술이 대표적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관련 전문의가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 체계를 기반으로 24시간 재관류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밖에 119구급대 핫라인 운영, 뇌졸중집중치료실 전담 간호사 배치, 선별·검사·치료 프로토콜 표준화 적용 등을 통해 뇌혈관 치료 모든 과정에서 의료 질 향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문수 병원장은 "충남권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인증을 받음으로써 급성기 뇌졸중 치료에서 지역 대표 의료기관임을 공인 받았다"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 확충 등 뇌혈관질환 치료의 체계적인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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