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순환 모델" 김해시, 농촌-학교 마을교육과정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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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순환 모델" 김해시, 농촌-학교 마을교육과정 성과공유회 개최

농촌 활력 및 작은학교 상생 모델 결실 확인
10개 마을과 11개 학교가 참여해 과정 운영
청소년 인턴십 연계 등 특색있는 교육 사례 제시

  • 승인 2025-12-15 09:0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2.15(장)
농촌마을·학교 간 마을교과과정 운영 성과공유회./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농촌마을과 학교가 협력해 추진한 마을교과과정의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김해시는 지난 11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2025년 농촌마을·학교 간 마을교과과정 운영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불어넣고, 학생들에게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한 '마을교과과정'의 결실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시는 2022년부터 농촌지역개발사업이 완료된 마을의 시설과 자연환경을 교육자원으로 활용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작은학교활성화협의회 등 관내 11개 학교 등과 협력해 10개 마을에서 특색있는 마을교과과정을 운영했으며, 공유회에서는 7개 주제와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주요 사례로는 진영읍 서구2마을의 '이웃나눔 김장체험', 생림면 도요마을의 '감자 수확 및 로컬푸드 체험', 진례면 농촌중심지의 '도자제작 물레체험' 등이 소개됐다.

특히 김해금곡고는 학생들이 '청소년 인턴 사무장'이 돼 농촌마을 축제 기획과 일손 돕기에 직접 참여하는 '꿈꾸는 농촌마을학교'를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큰 주목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사례 발표와 토론을 통해 "마을교과과정은 마을 주민들이 선생님이 되고 마을 전체가 배움터가 되는 과정"이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은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기르고, 마을은 새로운 활력을 얻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박명준 시 건설과장은 "농촌마을과 학교의 만남은 소멸 위기인 농촌과 작은 학교를 동시에 살릴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이 상생 모델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김해시 농촌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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