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외국인도 쉽게 버리는 종량제봉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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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외국인도 쉽게 버리는 종량제봉투 만든다

2026년부터 외국어 병기 도입…영문 우선 적용 후 다국어 확대

  • 승인 2025-12-15 09:03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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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소각용 20ℓ종량제 봉투에 외국어 병기 추진 한다.
충북 단양군이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의 쓰레기 배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종량제 봉투 표기에 외국어를 함께 표기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단양군은 연간 천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 관광지로, 외국인 관광객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주민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사용 중인 종량제 봉투는 한국어로만 안내가 되어 있어 외국인의 분리배출 이해도가 낮고, 이로 인한 쓰레기 오배출과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에 군은 언어 장벽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누구나 쉽게 생활규칙을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종량제 봉투 외국어 병기 도입을 결정했다. 군은 봉투 제작업체와 안내 문구, 디자인 개선을 포함한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이며, 2026년 1월부터 영문 안내 문구를 적용한 종량제 봉투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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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소각용 20ℓ종량제 봉투에 외국어 병기 추진 한다.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의 이용 만족도와 이해도를 분석한 뒤, 중국어와 베트남어 등 사용 빈도가 높은 언어의 추가 병기 여부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단양군은 이번 정책을 통해 정확한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시키고, 생활 쓰레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다문화 친화적 행정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손명성 환경과장은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행정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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