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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농업기술원은 '충북형 딸기 바이러스 생산,보급 체계'를 본격 사동했다. 조은희 원장이 도내 딸기 농가가 안정적으로 우량묘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충북농업기술원 제공) |
도내 딸기 재배면적은 2015년 80ha에서 지난해 142ha로 확대됐다.
하지만 건전한 우량묘 수급은 여전히 농가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혀왔다. 딸기는 어미묘 건강이 자묘에 그대로 전해지는 만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무병묘 확보가 생산성과 품질을 좌우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조직배양 기술로 생산한 무병묘를 공급할 거점 육묘 농가 2곳을 지정하고, 지난 4월 진천 농가에 1차 분양을 완료했다.
또한 2026년부터 원원묘 생산을 본격화하고, 2028년까지 1000만 그루 생산·보급을 목표로 단계별 추진계획을 운영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딸기 산업은 건전묘 확보가 생산 기반의 출발점인 만큼, 조직배양 기반의 무병묘 체계 구축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거점 육묘 농가와 협력해 충북 딸기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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