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예술 향유"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청년작가 전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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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예술 향유"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청년작가 전시 개막

청년예술작품 구독 세 번째 전시
이재균 작가 사진 작품 4점 전시
터미널을 문화 공간으로 재해석

  • 승인 2025-12-12 11:2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 사진설명 =  ‘20진전’
'2025년 청년예술작품 구독' 사업의 세 번째 전시회 '이재균 작가 사진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청년예술작품 구독 세 번째 전시를 시작한다.

부산시설공단은 '2025년 청년예술작품 구독' 사업의 세 번째 전시를 오는 18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부산종합버스터미널 터미널동 1층 대합실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사진 분야의 청년 작가 이재균으로, 산과 숲, 건물, 연기 등이 겹겹이 어우러진 도시 풍경을 포착한 사진 작품 4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우리의 일상적 배경 속에 숨어 있는 또 하나의 도시적 풍경을 재해석하며, 터미널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청년예술작품 구독' 사업은 작품을 일정 기간 대여하여 공공기관과 기업 공간에서 전시하는 지역 예술 공유 프로젝트다.

공단은 이 사업을 통해 청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일상적인 공간에서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날 때 그 감동이 시민들에게 오래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지역 청년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전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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