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취약가구 LED 교체로 겨울철 생활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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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취약가구 LED 교체로 겨울철 생활안전 강화

KOMSA, 한국섬진흥원.한전산업개발 섬 지역 공동 사회공헌 활동

  • 승인 2025-12-11 11:33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김준석 KOMSA 이사장
10일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맨 오른쪽)이 태안 안면도 내 취약가구에 방문해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KOMSA 제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한국섬진흥원, 한전산업개발과 충남 태안군 안면도 옷점항에서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안면도 옷점항은 충남 태안군의 소규모 어촌 마을로,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고 주거 설비도 전반적으로 노후화된 지역이다.



이번 활동은 '3사 협업, 따뜻한 섬: 빛으로 밝히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공단 등 세 기관은 취약가구 10곳에 고효율 LED 교체와 전기설비 점검 등을 지원했다.

안면도 부녀회에는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냉장고와 마을 공용 식자재, 겨울철 온열매트 등 생필품도 전달됐다.



안면도 부녀회는 기부받은 공용 식자재로 마을 주민을 위한 공동 식사 행사를 열어,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였다.

공단은 지난해 원산도 어촌계 취약가구에 LED 조명 교체와 생필품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안면도까지 사업을 확대하며 섬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섬 주민의 생활안전과 정주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함께 섬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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