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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 신녕면 가천저수지 전경. |
영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신규 착수지구로 영화지구(신녕면 가천저수지)가 내년 상반기에 선정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과 관련, 사업비 396억원 중 내년 설계비로 국비 3억원을 우선 확보했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시는 저수지 제방을 7.2m로 높여 저수량 154만톤에서 254만톤으로 늘린다.
또 양수장 1곳, 송수관로 2.3km, 용수로 10.1km를 설치해 저수지 아래 있는 594ha의 농경지에 농촌용수를 공급한다.
신녕면 가천저수지 아래 있는 가천리, 화성리, 신덕리와 화산면 대안리, 용평리, 덕암리와 청통면 용천리 농민들은 사계절 용수 부족난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마늘·양파 등 특작물을 재배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영화지구의 내년 신규 착수 지구 선정은 사업 시행 주체인 한국농어촌공사와 시, 지역주민이 협력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농식품부에 건의한 결과"라고 전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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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