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연계 조명" 부산대, 산동-한반도 고고학 특강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문화적 연계 조명" 부산대, 산동-한반도 고고학 특강 개최

산동대학 초청 'MUSEUM 특강'
신석기부터 후한까지 한·중 문화사 조명
산동지역 고고학 최신 동향 집중 논의
한·중 고고학 접점 모색 및 지평 확대

  • 승인 2025-12-05 12:0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51205-398-(터
부산대 박물관 뮤지엄 특강 홍보물./부산대 제공
부산대 박물관이 중국 산동대학 연구진을 초청해 한반도와의 문화적 연계를 조명하는 특강을 개최하며 동아시아 고고학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부산대학교 박물관은 중국 산동지역과 한반도의 문화적 연계를 조명하는 2025년 MUSEUM 특강 '산동과 한반도, 고고학이 밝히는 문화의 길'을 오는 10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2025년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대 박물관과 산동대학 박물관이 맺은 학술교류협정을 기념해 마련됐다.

특강은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부산대 박물관 복합문화공간 '나래'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특강에서는 산동대학 고고학원의 왕펀 원장, 랑젠펑 상무부원장, 산동대학 박물관 샤오구이톈 상무부관장을 초청해 중국 산동지역 고고학 연구의 최신 동향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강연은 신석기부터 후한 시기 회화 자료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 고고학의 핵심 주제를 폭넓게 조명하며, 산동과 한반도 간 교류 가능성과 문화적 접점을 고찰하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상택 부산대 박물관장(고고학과 교수)은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고고학 연구를 선도하는 중국 산동대 연구진을 직접 초청해 한·중 고고학의 접점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리"라며 "산동과 한반도의 문화적 소통 경로를 학술적으로 함께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1.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2.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5.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헤드라인 뉴스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내 기업의 이탈 방지와 투자 유치에 공을 들여온 세종시. 올 하반기 전격 도입한 '첨단기업 유치 임차료 지원사업'이 모두 8개 기업 유치로 결실을 맺고 있다. 지원안은 타 지역에서 본사 이전 또는 공장, 연구소를 테크밸리로 신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핵심은 2년간 임차료 4000만 원, 사무실 공사비 500만 원 지원에 있다. 또 지원 기업은 시 지원과 별개로 임대기업으로부터 2년 계약 기준 총 6개월의 임대료 무상혜택(렌트프리)을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지난 8월 첫 번째 사업 참여 모..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