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공무직 4일 총파업… 94개 학교 급식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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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공무직 4일 총파업… 94개 학교 급식 차질

김밥, 도시락 등 완성품 대체식 제공

  • 승인 2025-12-04 17:41
  • 신문게재 2025-12-05 6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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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육공무직 릴레이 총파업이 대전에서 벌어진 4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학교급식 대신 도시락을 먹고 있다. 이성희 기자
전국 교육청 공무직 총파업에 따라 4일 대전교육청 총파업이 실시된 가운데 대전 94개 학교서 급식 제공에 차질이 빚어졌다.

교육부와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총파업 참여 인원은 오전 11시 기준 749명이다.



급식을 제공하는 325개(단설유치원 12·초 151·중 90·고 62·특수 6·각종 4) 학교 중 94개 학교서 급식 차질이 있었다. 94개 학교서 빵이나 우유, 김밥, 도시락 등 완성품 대체식이 제공됐다. 1개 학교는 아예 학사일정을 조정해 급식을 제공하지 않았다.

초등 돌봄운영은 전체 151개 학교 중 14개 학교가 파업에 참여했으며 이 중 2개 학교서 돌봄을 운영하지 않았다. 전체 447개 돌봄교실 중 416개 교실만 운영됐다. 돌봄전담사로 보면 447명 중 32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유치원 방과후과정은 94개 유치원 중 3개 유치원이 방과 후를 운영하지 않았다. 특수학교는 모두 정상 운영됐다.

이날 대전교육청을 비롯해 충남교육청과 경기교육청, 해당 권역 국립학교 7곳도 파업에 참여했다. 3개 시·도와 국립학교 파업 참여 인원은 총 7111명이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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