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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립대가 3일 2025 동계 글로벌 프로그램 선발증서 수여식과 설명회를 열었다.(충남도립대 제공) |
4일 도립대에 따르면 이번 선발을 통해 호주 브리즈번 어학연수생 42명과 캐나다 복수학위제 참여 학생 2명을 선정했다. 3일 열린 글로벌 프로그램 선발증서 수여식과 설명회에서는 프로그램 취지, 현지 학습 방향, 안전 교육 등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이달 말 현지 교육기관으로 이동해 글로벌 역량 강화 과정을 밟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국제 커뮤니케이션 능력, 문화 간 협업 경험, 글로벌 시민성, 현장 프로젝트 수행 등 실질적 국제 역량을 키우도록 설계했다. 학생들은 현지 산업·교육 현장 방문, 팀 프로젝트, 발표 활동 등을 통해 세계적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캐나다 복수학위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밴쿠버 지역 협약 대학에서 장기 전공과정을 이수하며 국내외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된다. 어학연수생 역시 언어 학습과 산업 견학, 문화 활동 등 체험 중심의 커리큘럼을 수행해 글로벌 진로 기반을 강화한다.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학생들에게 세계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경험해야 할 현실적 무대"라며 "충남도립대는 공립대의 역할을 넘어 지역 청년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2013년부터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581명의 재학생이 어학연수·인턴십·복수학위 등 다양한 국제 경험을 쌓아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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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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