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민선 8기 중앙정부·공공기관 주관 공모 330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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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민선 8기 중앙정부·공공기관 주관 공모 3305억 확보

21건 선정·전년 예산 30% 규모 재정

  • 승인 2025-12-03 12:02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신안군청 전경
신안군청
전남 신안군이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아 중앙정부 및 공공기관 주관 공모사업에서 총 3,305억 원을 확보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3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는 신안군의 작년 예산 규모인 9,648억 원의 약 30%에 달하는 대규모 재원이다.



2025년도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주관의 공모사업 총 21건이 선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발전에 필수적인 사업 예산을 대거 확보하게 되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주요 사업으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1,928억 원), 2025년 농촌협약(696억 원),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사업(150억 원), 농촌특화지구 공간정비(100억 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00억 원), 그리고 최근 선정된 수산자원(불락류) 산란 서식장 조성사업(40억 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신안군은 김대인 군수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기획전략실, 문화예술관광국, 산업건설국, 신재생에너지국,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등 전 부서가 공모사업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이처럼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안군의 지역 발전에 필수적인 예산이 확보되었으며,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향후에도 2025년에 남아있는 추가적인 공모사업 선정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2026년에는 군민 체감도가 높은 지역 맞춤형 사업과 대규모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대규모 예산 확보를 통해 신안군은 민선 8기 마지막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발판을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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