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RISE사업단, AI 기반 학사 구조·교육과정 개편 논의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우송대 RISE사업단, AI 기반 학사 구조·교육과정 개편 논의

  • 승인 2025-12-03 15:28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우송대 RISE_AI중심 산학협력 교육과정 위원회
지난 2일 우송대는 'RISE사업단 AI 중심 산학협력교육과정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AI 기반 교육과정 개편 방향과 산학협력 연계 강화 전략을 논의했다. (사진=우송대 제공)
우송대는 'RISE사업단 AI 중심 산학협력교육과정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AI 기반 교육과정 개편 방향과 산학협력 연계 강화 전략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날인 2일 진행한 회의는 산업 현장의 AI 기술 변화와 최신 수요를 교육과정에 신속히 반영하고, 대학과 기업 간 협력 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는 정병현 RISE사업단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교수 등 총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운영위원회는 ▲AI 기초·응용 교과목 개편 방향 ▲AI 연계 기업맞춤형 산학프로젝트 운영 체계 ▲AI 기반 채용약정형·주문식 교육과정 협력 모델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위원들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능력으로 ▲빅데이터 분석 실무 ▲AI 모델 설계·적용 역량 ▲AI 기반 자동화·지능화 공정 이해 ▲AI 윤리·보안 역량 등을 강조하며 교육과정 내 실무 중심 프로젝트 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우송대 RISE사업단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학사 구조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할 예정이다. AI 기반 지역특화 산업 인재 양성, 기업 참여형 캡스톤디자인 확대, 지역 기업 연계형 현장실습, 인턴십 강화를 추진한다.



정병현 우송대 RISE사업단장은 "AI 기술의 변화는 교육의 대대적인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대학과 산업체가 함께 만드는 협력형 교육모델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햇잎푸드, 100만불 정부 수출의 탑 수상... "대전을 넘어 전 세계로"
  4.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5. 국제디지털자산위, 필리선 바타안서 'PPP 개발 프로젝트 밋업' 연다
  1.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2.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3.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4.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5.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