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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베이징경제관리직업학원에서 목원대 이희학 총장 방문단(오른쪽)이 베이징경제관리직업학원 관계자들과 교육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
3일 목원대에 따르면 최근 중국 베이징시, 톈진시, 허베이성 랑팡시에 있는 주요 교육기관들을 방문해 대학 간 학생·교원 교류 확대, 전공 심화·학사 연계 프로그램 추진 등을 협의했다.
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베이징경제관리직업학원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양 대학은 전공 심화 프로그램 운영 방안과 교과 연계, 학생 지원 체계 등을 논의하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방문단은 중국예술연구원도 방문해 학술·예술 연구와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그동안의 교류 상황을 점검하고 학술 창작·연구, 연구자·학생 인적 교류 등을 단계적으로 넓히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허베이성 랑팡에서는 언어와 전공을 결합한 교육 모델과 예술계 진학 방안이 주된 의제로 올랐다. 목원대 방문단은 윤택그룹 산하 허베이디지털과기직업학원을 찾아 전공 심화 과정에서 요구되는 한국어 능력과 전공 적응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도 진행했다. 이날 허베이디지털과기직업학원은 전문대 재학 기간 중 한국어 교육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학생들의 학사 진학 준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택그룹 산하 예술고등학교에서 교류 간담회도 이뤄졌다. 이날 장위샹 교장은 "우수한 예술고 졸업생들이 예술 분야 경쟁력이 높은 목원대로 유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고교 단계에서 한국어 기초 교육을 도입해 학생들의 유학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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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톈진미술학원 국제교육센터 내 '협력대학 소개 월' 앞에서 이희학 총장(오른쪽)이 목원대 명판을 가리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
이번 방문을 통해 목원대는 중국 교육기관과의 전공심화 연계, 학사 과정 진학 통로, 예술교육·학술 교류 채널을 동시에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희학 총장은 "중국 유수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진학·유학 경로를 제공하고, 예술·디지털·인문 등 분야에서 국제 교육 네트워크를 넓혀 나가겠다"며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한국과 중국 양국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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