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전대 RISE사업단은 '국방 AI+ICT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사진=대전대 제공) |
교육 프로그램은 국방 분야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AI 기반 지휘통제, 드론 감시·정찰 등 신기술 융합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기획됐다. 사업단은 기존 이론 중심 교육에서 탈피해 드론 운용, AR 시뮬레이션 등 대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습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과 군사 분야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인 기술 이해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교육 핵심 방향은 '국방 AI+ICT 창의융합 교육'과 '군 차량·무기 체계에 적용 가능한 압력센서 교육' 등 두 갈래로 구성했다.
'국방 AI+ICT 창의융합 교육' 과정은 국방 드론의 기초 이해부터 영상처리를 활용한 데이터 전처리, 미디어파이프(MediaPipe)를 이용한 객체 인식 등 AI 핵심 기술을 다룬다.
특히 교육 후반부에는 '융합프로젝트 경진대회'를 개최해 코딩을 통한 드론 자율주행과 수동 주행 실력을 겨루며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군 차량 및 무기 체계 적용 압력센서 교육'은 하드웨어 설계에 특화된 심화 과정이다. 학생들은 캐드를 활용한 회로 설계, 펌웨어(Firmware) 개발, 마이콤 실습 등을 통해 실제 방산 무기 체계에 활용하는 센서 기술을 습득한다.
또 MEMS 및 SSC(Sensor Signal Conditioner) 특강을 통해 현장감 있는 기술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전대는 국방 AI·ICT 신기술 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차세대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졸업 후 지역 내 취업과 정착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방산 기업, 연구소와의 협력 생태계를 강화해 RISE 사업의 핵심 목표를 달성하고 산학 연계 교육의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충화 RISE사업단장(대전대 대외협력·RISE부총장)은 "학생들이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국방 ICT 혁신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고 발표함으로써 현장 친화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RISE 사업의 목표인 지역 산업 수요 기반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정바름 기자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03d/도요스1.jpeg)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03d/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