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서 '최우수상' 등 다수 수상 쾌거

  • 충청
  • 충북

한국교통대, 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서 '최우수상' 등 다수 수상 쾌거

학부·대학원 두루 수상…항공 안전 연구 경쟁력 입증

  • 승인 2025-12-02 17:3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025 한국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사진
2025 한국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 추계학술대회 단체사진.(한국교통대 제공)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열린 '2025 한국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두드러진 연구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 주관으로 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 한국항공안전기술원이 공동 개최했으며, '항공안전 및 인적요인 혁신과 안전문화 개선'을 주제로 공군사관학교, 부산대, 경상국립대, 한서대, 한국항공대, 청주대 등 주요 항공 특성화 대학들이 참가했다.



교통대 이준서·김민재·주은채 학생팀은 '항공기 조류 충돌에 대한 인적 및 구조적 요인 분석과 개선 방안 연구'로 국내 항공 정책 개선에 실질적 시사점을 제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이 잇따라 수상했다.



최석희·신관후·최영진·남규민 팀은 '테네리페 공항 참사 사례 기반 조종사-관제사 의사소통 오류 분석', 최연우·전수호·김준성 팀은 '항공안전 문화에 대한 처벌주의·권위주의·이윤 지상주의 영향 분석'으로 각각 우수상을 받았고, 박상용·박성식·이근영·최진국 교수는 우수지도교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대학원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추한철 대학원생은 '미국·유럽 FRMS 도입 사례 비교 연구', 최민석 대학원생은 '한국형 K-UAM 안전문화 구축 연구'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이승보 대학원생은 'VR 헤드 디스플레이와 비행훈련장치 기반 훈련 효과 비교 연구'로 특별상을 받았다.

박성식 항공운항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연구 노력이 결실을 맺은 값진 성과"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항공 안전과 인적요인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2025 K-축제의 세계화 원년...날아오른 국내 축제는
  3.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종사자 체계적 검진 지원"
  4. [기획] ㈜아라 성공적인 글로벌화 "충남경제진흥원 글로벌강소기업1000+ 덕분"
  5. 대전 특성화고 지원자 100% 넘었다… 협약형 특성화고 효과 톡톡
  1. [사설] 특성화고 '인기', 교육 내실화 이어지나
  2.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3. "대전하천 홍수량 5~8% 늘어"vs"3년 만에 과도한 상향 아닌가" 갈등
  4. '성찰 다이어리'와 '21일 좋은 습관 만들기'에 쑥쑥… 대전동문초 인성교육 호평
  5.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만든 따뜻한 한포기, 지역사회로 전하다

헤드라인 뉴스


이대통령 "위대한 용기, 12월 3일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

이대통령 "위대한 용기, 12월 3일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는 우리 국민의 위대한 용기와 행동을 기리기 위해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1년을 맞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특별성명, ‘빛의 혁명 1주년을 맞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을 함께 기념하고 더 굳건한 민주주의를 다짐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21세기 들어 대한민국과 비슷한 민주주의 국가에서 친위 쿠데타가 발생한 것..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 대전에서 수출기업을 운영하는 A 대표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원·달러 환율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환율이 10~20원만 변동해도 회사의 수익 구조가 즉각적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A대표는 "원자재 대금 결제에 적용되는 환율이 중요하다 보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환율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영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를 사들여 수출하는 구조를 가..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우리 국민들이 피로써 쟁취해 왔던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며 “그렇지만 국민의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