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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군 이원면 주민 중심 음악 공동체 '그루터기 이원'이 올해 첫 연주회를 열고 감동을 선사했다. (옥천군 제공) |
올해 3월 창단한 '그루터기 이원'은 옥천군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탄생한 주민 중심의 음악 공동체로, 초·중학생부터 성인까지 총 25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클라리넷, 바이올린, 플롯, 첼로 등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합주 무대와 단원들의 개별·앙상블 연주가 이어지며 창단 첫해임에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연주가 끝난 뒤, 주민들은 "이 작은 마을에 이런 음악이 있었다니 놀랍다"며,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이렇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오늘 연주회의 아름다운 선율은 마을이 하나되어 아이들의 꿈을 지켜준 화합의 메시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가 지역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올해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사업으로 그루터기 이원을 비롯한 11개 단체에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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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