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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PNU 국제 푸드테크 협력 프로그램 행사 참여자 기념촬영 모습./부산대 제공 |
부산대 라이즈 사업단은 26~27일 이틀간 '2025 PNU 국제 푸드테크 협력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를 통해 네덜란드, 인도 등 해외 유수 연구기관·기업과 국내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다층적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부산대는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서의 입지와 대학의 물적·인적자원을 바탕으로 '토탈푸드테크(Food-X)'를 10대 연구 분야 중 하나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해외 관계자와 국내 대학·연구기관·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해 부산·동남권을 중심으로 한 해양·푸드테크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 가능성을 확인했다.
본 행사에서는 글로벌 해조류 산업을 중심으로 한 푸드테크 관련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해조류를 활용한 식품·헬스케어, 산업소재, 관련 기술 및 공급망 등 다양한 응용 분야를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됐으며, 참가 기관들은 각자의 연구성과와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행사 다음 날에는 국내외 기관·기업 관계자들이 부산대 기계관 국제회의장에서 국제 파트너십 의향서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서명식은 향후 푸드테크 및 해조류 산업 분야에서 공동연구, 인력 교류,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공식적인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부산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 기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글로벌 네트워크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 국제 푸드테크 협력 프로그램을 계기로 세계 각지의 파트너와 함께 푸드테크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거점 국립대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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