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철 부산시의원, 벤처 30주년 공로상 수상... 정책 선도 인정

  • 전국
  • 부산/영남

김형철 부산시의원, 벤처 30주년 공로상 수상... 정책 선도 인정

벤처 생태계 안착·성장 기여 공로 인정
지역 창업정책 발전 선도 역할 높이 평가
“부산 벤처도시 도약에 최선 다하겠다” 밝혀

  • 승인 2025-11-28 13:4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형철 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김형철 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김형철 부산시의원이 벤처 생태계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산광역시 스타트업 성장 정책 연구회' 대표인 김형철 의원(연제구2)이 27일 열린 '2025 벤처인의 날' 행사 시상식에서 '벤처 30주년 기념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대한민국 벤처 30주년을 맞아 벤처 생태계의 안착과 성장에 기여한 인물을 예우하기 위해 특별히 수여되는 부문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벤처기업협회와 함께 개최했으며, 지역 벤처 생태계의 결속과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 의원은 벤처기업협회가 구성한 '벤처 30주년 추진위원회'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최종 공로자로 선정됐다.

김 의원은 시의회 '스타트업 성장정책 연구회' 대표의원으로서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 기반을 구축하고, 현장 요구를 반영한 정책 개발을 선도해 온 핵심 인물이다.



특히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연구와 정책, 네트워크 활동을 주도하며 부산이 '기술창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 점이 이번 공로상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평가된다.

김형철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부산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는 지난 5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지만, 세계와 경쟁하기 위해선 더 견고한 정책 기반과 지역 특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연구단체 활동과 의정활동을 통해 부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벤처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5 벤처인의 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등 120여 명의 지역 벤처기업인 및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 벤처 생태계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4.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5.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1.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2.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3.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4. 한기대 '다담 EMBA' 39기 수료식
  5.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MOU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