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라 네트워크, 메인넷 출시 10일 만에 글로벌 기관 대거 참여

  • 경제/과학
  • IT/과학

알로라 네트워크, 메인넷 출시 10일 만에 글로벌 기관 대거 참여

  • 승인 2025-11-28 09:37
  • 김상진 기자김상진 기자

 

알로라 네트워크_251127
사진제공 : 알로라 네트워크

 

 

 

알로라네트워크(Allora Network) 지난 27일 메인넷 출시 10일만에 글로벌 기업들과 기관들이 대거 참여, 밸리데이터 및 인프라통합이 잇달아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메인넷은 출시 이후 사우디텔레콤의 자회사인 stc 바레인, 알리바바 클라우드, 프랑스 EDF그룹의 자회사 Exaion, AWS Web3 Activate 등이 합류하며 중동·유럽·아시아·북미 전역에서기관급 노드 네트워크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메인넷 초기 단계에서이 같은 속도로 글로벌 대형 기관이 실제 운영에 들어선 것은 기업의 수요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


사우디텔레콤의 자회사인 stc바레인은 Web3 Launchpad Program을 통해 알로라네트워크에서 밸리데이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바레인의 국가 디지털 전략과도 맞물리며 메인넷 출시 직후가장 빠르게 참여한 기관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이와함께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Exaion도 밸리데이터를 가동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클라우디시안은 Fetch.ai, ZetaChain, Oasis 등 주요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Exaion는 유럽 공공·국영기관 인프라가 참여한 사례라는 점에서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알로라 네트워크는 글로벌 기관 파트너의 조기 합류를계기로 한국 내 기관 중심 사업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이 아시아 최고 수준의기술 성숙도를 갖춘 만큼 다음 단계에서국내 엔터프라이즈 대상PoC 협력기관급 노드 운영사 및 클라우드 사업자 파트너십국내 개발자 생태계 확장금융·자율에이전트분야 협력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알로라네트워크 관계자는 "AI 애플리케이션 성숙도에 맞춰 알리바바 클라우드와의 공동 기술 개발 범위를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이 AI 모델 운영 인프라와 Web3 기반 데이터 경제에 대한 수요가높은 만큼 공략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요논단]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이번에는 대전이다
  2.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영상포함)
  3. 김동연 경기지사, 반도체특화단지 ‘안성 동신일반산단’ 방문
  4. 갑천습지 보호지역서 57만㎥ 모래 준설계획…환경단체 "금강청 부동의하라"
  5. '교육부→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교수들 반발 왜?
  1. [2025 보문산 걷기대회] 보문산에서 만난 늦가을, '2025 보문산 행복숲 둘레산길 걷기대회' 성황
  2. 전국 부동산 시장 상승세… 충청권 중 대전만 하락세
  3. 12·3 계엄 1년 … K-민주주의 지킨 지방자치
  4.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주의보… 과기정통부 "스미싱·피싱 주의 필요"
  5. [기고] '우리 시대 관계와 소통'에 대한 생각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 대규모 준설 계획… 법적보호종 서식지 훼손 우려

갑천습지 대규모 준설 계획… 법적보호종 서식지 훼손 우려

대전 갑천 습지보호지역에서 흙과 모래 57만㎥를 준설하는 하천 정비계획이 발의돼, 이대로라면 수달과 삵, 미호종개 법적보호종의 핵심 서식지에 상당한 영향이 우려된다. 대전천과 유등천에서도 퇴적토 정비를 다시 시행하겠다는 계획도 담겼는데 대전 3대 하천 7개 지점 89만7000㎡에서 준설하는 계획은 앞으로 3일간 7개 시·군·구 주민 설명회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파장이 예상된다. 금강유역환경청이 11월 19일 공지한 갑천권역 하천기본계획(안)을 보면, 대전 서구 도안동과 호수공원 일원의 갑천 국가습지에서 준설과 제방 보강을 골자로 하고..

대전 보문산 방공호, 마이니치신문 통해 일본사회에 타전
대전 보문산 방공호, 마이니치신문 통해 일본사회에 타전

중도일보가 대전에서 최근 2년간 발굴·보도한 일제강점기 방공호에 대해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11월 30일자 신문에 집중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현지에서 발행된 일요일자 보도를 통해, 1면과 3면에 걸쳐 한반도에 남은 옛 일본의 아시아태평양전쟁 유적에 대해 취재한 내용을 기사로 타전했다. 1945년 아시아태평양전쟁이 끝나고 80년을 맞아 스페셜에디션의 형태로 '전쟁 80주년' 기획물을 연재 중이다. 기사를 작성한 후쿠오카 시즈야 기자는 10월에 이어 11월 5일까지 대전을 찾아 보문산 대전아쿠아리움과 동구 신상동 그리고 중구 호..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주의보… 과기정통부 "스미싱·피싱 주의 필요"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주의보… 과기정통부 "스미싱·피싱 주의 필요"

국내 최대 이커머스 쿠팡에서 3000만 개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당국은 유출된 개인정보를 통한 스미싱이나 피싱 피해 시도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쿠팡 침해사고 피해 규모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사고 분석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추가 국민 피해 발생 우려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한 조치다. 최초 신고가 있었던 19일 4536개 계정의 고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