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불꽃쇼에 엑스포로 전면통제

  • 정치/행정
  • 대전

한화이글스 불꽃쇼에 엑스포로 전면통제

시내버스 우회 운행, 인근 주차장 일부 개방, 교차로에 안전요원 배치

  • 승인 2025-11-27 17:07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시청
대전시는 30일 개최되는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관련한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근 주차장을 일부 개방하고, 교차로에 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안내 요원을 배치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대전시는 불꽃쇼 준비를 위해 당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행사장 일대 6개 노선의 시내버스를 우회 운행하고, 엑스포로 신세계백화점~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구간은 전면통제 한다. 또 불꽃쇼가 진행되는 엑스포다리와 관람객 집중이 예상되는 과학의 다리는 안전을 고려해 차량 및 보행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당일 불법 주정차가 예상되는 엑스포과학공원 일대를 자치구와 협조해 차량 단속 및 도보 단속도 진행한다. 행사장 주변 5개소 주차장도 개방한다. 정부대전청사 민원동 400면, 기초과학연구원 방문자 주차장 165면, DCC 지하주차장 403면, DCC2 지하주차장 734면, 둔산대공원 주차장 1324면은 무료다.



축제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우회 운행되며, 대상 노선은 121번, 705번, 707번, 911번과 급행 3번, 특구1번이다. 이 노선은 행사시간 동안 기존 동선을 벗어나 대덕대로~둔산대로~유등로를 경유한다.

행사장으로 이동하려면 우회 대상 6개 노선 또는 606번, 618번을 이용해 대전예술의 전당, 한밭수목원, 천연기념물센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1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불꽃쇼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심한 혼잡이 예상됨으로 차량보다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도보로 이용해 행사장으로 이동해 달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2. 손수 만든 목도리 노인 복지관에 전한 배재대 학생들
  3. 목원대, 시각장애인 학습·환경 개선 위한 리빙랩 진행
  4.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돌봄부터 근무혁신까지… '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5. 충남대 김용주 교수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 우수학술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