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교원 300명 대상 '수업 나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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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교원 300명 대상 '수업 나눔 워크숍' 개최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역량 강화 목적
질문 중심 깊은 학습 방향 제시

  • 승인 2025-11-27 09:4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제공입니다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교육청이 교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함께 성장하는 수업 나눔 워크숍'을 개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9일 오전 부산교육대학교 그랜드홀과 인문사회관에서 부산지역 초등·특수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함께 성장하는 수업 나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교원의 주체적인 참여로 수업 혁신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자발적 수업 연구 및 사례 나눔을 통해 협력하는 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기조 강연과 분과 강의, 수업 나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1부 기조 강연은 옥현진 교수(이화여대)가 '질문에서 시작되는 깊은 학습, 교실의 심장을 두드리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질문 중심 수업의 의미와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수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 분과 강의는 초등 수업 혁신 네트워크가 진행하는 질문·탐구 중심 AI·디지털 기반 수업 연구 발표와 실습·토크로 운영된다.

3부 수업 나눔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교원들의 수업 사례 발표와 토크로 진행되며, 수업 속 작은 변화와 실천이 교사의 성장과 행복한 교실로 이어진 과정이 공유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은 학교 현장의 자율적·주도적 수업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AI·디지털 기반 수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교원의 성장이 곧 학생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원이 주도하는 수업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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