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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가 지난 25일 제9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를 진행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 연지 아트홀이 주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끼로 가득 찼다. 지난 25일 열린 '제9회 정읍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10개 읍면동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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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24일 제9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문화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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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가 지난 25일 제9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를 진행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경연은 연지동 주민자치센터의 힘찬 난타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내장 상동 한국무용 ▲북면 힐링 장구 ▲상교동 고고 장구 ▲초산동 라인댄스 ▲수성동 숟가락 난타 ▲칠보면 밤밤 우쿨렐레 ▲시기동 아랑 고고장구 ▲감곡면 난타 ▲장명동 통기타와 우쿨렐레 등 총 10개 팀이 무대에 올라 각양각색의 특색 있는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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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가 지난 25일 제9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를 진행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치열한 경연 끝에 올해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상은 우아한 춤사위를 선보인 내장 상동의 '한국무용' 팀에게 돌아갔다. 또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흥겨운 무대를 보여준 수성동 '숟가락 난타' 팀이 인기상을 받으며 기쁨을 더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서로 응원해주고 화합을 이루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읍시가 더욱 활기찬 문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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