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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관리율챠트(합동평가)<제공=합천군> |
군의 지역사회 치매관리율은 102.2%로 정부합동평가 목표와 전국·도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군은 치매 조기검진 확대와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통해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집중해 왔다.
올해 2월부터 31개 보건기관에서 '우리동네 기억파트너' 사업을 추진해 인지선별검사 4,608명, 진단검사 505명, 감별검사 183명을 실시했다.
치매 환자 2541명을 등록해 관리하며 사례관리 1651건과 돌봄부담 분석 460건을 진행했다.
군은 치매환자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감별검사비와 치료관리비를 소득과 관계없이 전액 지원하고 있다.
올해 10월 말 기준 감별검사비 1900만 원(183명), 치료관리비 5200만 원(1,521명)을 지원했다.
조호물품 3581건을 제공하고 지문등록과 배회감지기·배회인식표 등록을 통해 실종 예방 체계도 강화했다.
인지 프로그램은 4개 권역에서 연중 운영 중이다.
생활공예, 작업치료, 실버놀이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진료소 건강쉼터를 활용한 IT 기반 '온(ON)마을 쉼터'는 주 2회 운영되며 고위험군의 인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치매안심마을 9개소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덕곡면 포두, 용주면 장전, 청덕면 소례·중적포 4개 마을이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군은 야간 경광등 설치 등 안전 환경 조성을 통해 치매 환자가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예방 사업을 더욱 확대해 군민이 치매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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