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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제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 절차가 복잡해 국민의 자발적 기부 참여가 제한되고, 대회 재정 운영의 유연성도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기부금품 접수 조항'을 신설해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자체적으로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세부 기준과 절차를 대통령령으로 규정해 투명한 관리·집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종배 의원은 "충청 U대회 성공을 위해 여야 충청권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한 것은 큰 의미"라며 "개정안이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기반이 되어 국가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현 의원은 "충청권 최초의 국제종합경기대회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준비 과정에서 재정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 조치가 될 것"이라며 "법안 통과를 통해 대회 성공 개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 공동발의에는 여야를 포함한 총 29명의 의원이 참여했으며, 충청권 의원 전원이 동참했다.
이종배·박수현 의원은 8월 '2027 충청 U대회 성공개최 충청권 합동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바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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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