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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소초 '동물교감치유 체험학습' 운영 사진. |
25일 대소초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동물교육 전문기관 사육사와 함께 진행되며, 동물을 매개로 한 상호작용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 정서적 안정, 생명존중 의식 함양,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생들은 동물과 눈 맞추기, 이름 부르기, 간식 주기, 돌봄 활동 등 단계별 체험을 통해 비언어·언어 소통 경험을 넓히고 감정 조절 능력, 공감 능력, 대인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평소 동물을 무서워하던 한 학생은 "처음에는 두려웠지만, 천천히 다가가 보니 동물이 순해서 마음이 놓였다. 직접 간식을 주며 교감하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미순 교장은 "특수학급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안전하게 특성화된 체험학습을 경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학교생활 전반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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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