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43개 기관 모인 기관장협의회 실무회의 개최

시정 현안 공유,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계기

진주시 '기관장협의회 실무회의'개최<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지난 25일 진주실크박물관에서 '2025년 제2차 진주시기관장협의회 실무회의'를 열고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진주시기관장협의회는 지역 내 43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조직으로, 주요 사업 정보 교환과 공동 대응체계 마련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각 기관의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지역사회 발전 사업과 시정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진주시는 회의에서 ▲진주빛마루 운영 홍보 ▲진주형 통합교통서비스(MaaS) 개시 및 관광형 하모콜버스 홍보 ▲산불방지대책 추진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 설치·운영 등 현안을 설명하며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기관 간 정보 공유의 필요성과 공동 대응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박홍종 기획행정국장은 "지역문제 해결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핵심"이라며 "각 기관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소통을 강화해야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 장소인 진주실크박물관은 실크산업 100여 년의 역사와 기술, 문화·예술적 가치를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상설·기획전시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