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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 정진웅(왼쪽에서 네 번째) G-LAMP사업단장 등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아대 제공 |
동아대학교 G-LAMP사업단은 그래핀 소재 전문기업 그래핀스퀘어㈜, 그래핀스퀘어케미칼㈜와 산학연 공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원자·양자 과학 분야 기술개발, 연구인력 양성, 신약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것이다.
협약식은 지난 18일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그래핀스퀘어 포항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동아대 정진웅 G-LAMP사업단장, 홍병희 그래핀스퀘어 대표이사, 임영지 그래핀스퀘어케미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자·양자 과학 분야의 기초·응용기술 연구개발과 고급 연구인력 양성 △그래핀 및 양자소재 기반 기술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추진 △연구 장비·시설 공동 활용 △학술교류 활성화 등의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그래핀 양자소재를 활용한 신약 연구개발 및 임상 분야 협력(동아대 의대) 등 연구·교육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을 폭넓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진웅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대 G-LAMP사업단과 그래핀스퀘어가 보유한 원자·양자 과학 기반 기술이 바이오·메디컬 분야와 융합되면서 새로운 연구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연구개발, 인력양성, 기술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병희 그래핀스퀘어 대표이사는 "그래핀 양자소재 기술은 차세대 혁신 기술로 활용 가능성이 매우 넓다"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자소재의 의과학적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기술의 상용화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영지 그래핀스퀘어케미칼 대표이사 또한 "기초과학 연구에서 임상 응용까지 이어지는 이번 협력 구조는 기업과 대학 모두에 매우 의미 있는 기회"라며 "공동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동아대 G-LAMP사업단은 원자과학혁신연구소를 중점연구소로 해 원자·양자 과학 기반 융합 연구와 연구 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지역·산업·학계를 연결하는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초격차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연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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