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차자조회·카페사장협동조합, 말차·녹차 소비 확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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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차자조회·카페사장협동조합, 말차·녹차 소비 확대 MOU

  • 승인 2025-11-20 13:04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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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이 지난 18일 (사)한국차자조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이 지난 18일 (사)한국차자조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보성한국차자조회 사무실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산 유기농 말차·녹차의 홍보 및 소비 확대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사)한국차자조회 서상균 대표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원진, 보성군 관계자, 전라남도 차산업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내 차산업과 카페 산업 간 연계 가능성 및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참여 카페 매장에서 국산 차 홍보 및 판촉 추진 ▲국산 유기농 녹차·말차의 일상 소비 확대 ▲차 산업과 카페 산업의 연계 활성화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선정했다.

(사)한국차자조회서상균 회장은 "말차가 대세로 자리 잡은 지금 한국 유기농 녹차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카페 시장을 통한 보성차 홍보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보성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차자조회'는 이번 협약에 이어 오는 25일 대전'빵 모았당협동조합'과도 MOU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녹차를 제빵 제품에 접목해 새로운 소비층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보성=이부근 기자 lbk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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