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당진의용소방대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를 보급하고 화재위험 감소를 위한 예방 활동을 펼쳤다.(당진소방서 제공) |
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는 11월 19일 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이연호)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를 보급하고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위험 감소를 위한 예방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고령·장애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운 가구를 우선 선정해 진행했으며 의용소방대원들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소화기를 전달하고 사용법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소방서는 최근 주택화재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초기대응 장비의 유무가 피해 규모를 크게 좌우하는 만큼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소화기 보급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의 화재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해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주거취약지 점검·주택용 소방시설 홍보·화재예방 캠페인 등 지역밀착형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연호 연합회장은 "주택 화재에서 가장 효과적인 대처는 초기에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소화기 보급 확대와 예방 중심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박승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