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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서울대(총장 윤승용) 휴먼케어학과가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이음 드림업' 공모전에서 각각 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남서울대 제공) |
비전공 학생들이 8개월 동안 현장 조사부터 설계·개발까지 완주한 결과로 대학의 첫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이음 드림업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멘티)들이 디지털 산업 분야 전문가(멘토)와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한다.
남서울대 '런웨이'팀과 '시니어리티'팀은 ICT 비전공자임에도 치매노인을 위한 복지기술을 직접 개발해 수상했다.
두 팀은 초기 현장 인터뷰부터 구현 단계까지 전 과정을 자력으로 진행하며 ICT 기반 사회복지 솔루션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임진화 교수는 "학생들이 사회복지현장의 시급한 문제를 스스로 기획·설계하며 비전공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했다"며 "이번 경험이 융합 시대에 새로운 영역 확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특히 치매노인 배회·실종 예방에 실질적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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