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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원대 RISE 사업단은 가족기업인 ㈜새온과 공동으로 '2025 WCRC 자율주행자동차 AI 미션 챌린지'를 개최했다. (사진=목원대 제공) |
지난 11월 15~16일 목원대 체육관에서 연 이번 대회는 대전의 로봇·IT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전문 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열렸다. 전국에서 초·중·고·대학생 57개팀 114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한국로봇교육콘테츠 협회가 운영하는 WCRC의 '자율주행 자동차 부문' 대회로, 미래산업에 관심이 있는 인재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의 초·중·고·대학생들의 학령기에 맞춰 4개 부문으로 진행했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은 대회 공식지정 로봇인 '알티노(ALTINO)'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했다. 팀별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코스 주행, 장애물 인식, 차선 추적 등 다양한 미션 수행 능력을 겨뤘다. '알티노(ALTINO)'는 ㈜새온이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으로 미국의 공식 교육 플랫폼으로도 등록된 글로벌 자율주행 AI 로봇이다.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은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지식재산처장, 국가기술표준원장, 한국로봇교육콘텐츠협회장 등이 부문별로 수여하는 금·은·장려상과 목원대 총장과 RISE사업단장이 수여하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부문별로 가장 우수한 팀에게 주어진 금상은 ▲초등부에서는 Apex Altino 팀(전민초 이상윤, 나지이 학생) ▲중등부에서는 문나이트 팀(대구영남중 김도영, 대구성곡중 권도엽 학생)▲고등부에서는 하진레이블 팀(경기자동차과학고 김다진, 심영호 학생)▲대학일반부에서는 바람 팀(경북대 문지수, 이수민) 등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목원대 RISE 사업단 서용호 책임교수는 "WCRC는 대학과 산업체는 물론 지역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유익한 경진대회이자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라며 "그동안 지능로봇 분야에서 쌓아 온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대회의 성공을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정철호 RISE 사업단장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의 진로 탐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수요와 우리 대학의 특성화 역량을 연계한 지·산·학·연 협력의 선도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목원대 RISE 사업단은 ㈜새온, 한국로봇교육콘텐츠협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로봇·IT 교육 인프라를 강화해 왔다. WCRC 자율주행자동차 AI 미션챌린지를 로봇기업·교육기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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