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 대전과학기술대와 가족회사 협약 체결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사)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 대전과학기술대와 가족회사 협약 체결

지역 산업혁신과 미래인재 양성 위한 산학협력 강화

  • 승인 2025-11-21 12:57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KakaoTalk_20251120_172345114
(사)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는 20일 대전과학기술대 혜천관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대전과학기술대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 제공
(사)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회장 윤준호)는 20일 대전과학기술대 혜천관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대전과학기술대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발전과 혁신 기업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산학협력 활성화와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공식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ICT, 디자인, 전기·제조, 스포츠, 뷰티, 외식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9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했으며, 협회는 산학 네트워크를 한층 확대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참여 기업으로는 ㈜코덱스브리지와 엔디피에스㈜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와 협력해 소프트웨어·IT 인재 양성에 나서며, ㈜동인피오디는 광고홍보디자인과와 콘텐츠 및 디자인 분야 협업을 추진한다.



㈜아크론에코, ㈜트위니, ㈜플랜시아는 전기과와 연계해 스마트 전기·기술 분야 현장 교육을 지원하고, 대전시댄스스포츠연맹은 스포츠건강관리학과와 프로그램 개발 및 실습을 공동 진행한다.

뷰티 산업의 트렌디메이커스는 뷰티디자인계열, 두두당은 외식조리제빵계열 전공과 협력해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경험 확대를 돕는다.

윤준호 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협회 회원사들이 지역 대학과 함께 실무형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산학연계를 강화해 혁신 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인 대전과학기술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연결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지역 산업 발전과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실습 확대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는 앞으로도 대학·기관·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 기업가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김흥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방산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에서 15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한화로는 223억 4195만 원에 달한다. 2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기술 비즈니스 교류'에서 대전 지역 7개 방산·드론 기업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T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방산 사절단을 파견해 진행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로,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최근 동북 지역 국경 안보 강화에 나서며 국방예산을 확대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내년부터 3·8민주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한다. 20일 대전시와 (사)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개관한 중구 선화동 3·8민주의거기념관을 그동안 대전시가 직접 운영하던 것에서 기념사업회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전환된다. 3·8민주의거기념관은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로, 당시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와 불의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나섰던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을 상징하는..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연일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라늄전문협회와 협업해 진행되며, 약 350종의 제라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화려한 꽃과 쉬운 관리로 한국 베란다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꽃을 피워 봄을 미리 준비하는 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