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라, 유럽 행보 시작…'글로벌 루키' 클래스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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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라, 유럽 행보 시작…'글로벌 루키' 클래스 증명

  • 승인 2025-11-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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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라 사진(1)
사진=누아엔터테인먼트
'빌보드 루키' 누에라(NouerA)가 유럽 시장을 노린다.

누에라는 오는 22일부터 25일(현지 시각)까지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며 유럽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 보이그룹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일본·중국 시장을 잇달아 공략한 데 이어 유럽까지 진출하며 차세대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 파리에서 시작되는 유럽 데뷔전 → 바르셀로나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2025' 출격

누에라는 11월 22~25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유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2일 파리에서는 랜덤플레이댄스 챌린지, 팬 이벤트 등 현지 팬들과 직접 호흡하는 일정이 예정돼 있다.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인에게는 이례적으로 빠른 유럽 진출이다. 

유럽 프로모션의 하이라이트는 25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2025'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주관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K-POP·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대표 행사다.

■ 데뷔 전부터 해외 주목…신인에게 드문 글로벌 성장 속도

누에라는 데뷔 이전부터 이미 해외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LA에서 열린 '빌보드 No.1s 파티'에 공식 초청되며 글로벌 음악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받았고, 이어 빌보드·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 K-POP 루키'로 선정되며 정식 데뷔 전에 이미 잠재력을 인정받은 보기 드문 신인으로 평가받았다.

일본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누에라는 2024년 도쿄 도요스 PIT에서 첫 팬 미팅 'Thank you MA1 : Hello NouerA'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과 만났고, 이후 2025년 대형 페스티벌 'Kstyle PARTY'에 출연했다. 올해 8월에는 KT ZEPP Yokohama에서 첫 팬 콘서트 'EnTER the mission'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일본 내 팬덤 확장을 입증했다.

중국 역시 반응이 뜨거웠다. 약 6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웨이보 본사를 방문해 진행한 스페셜 라이브 프로그램은 웨이보 라이브 방송 차트 4위, 조회수 40만 뷰, 메인 차트 33위, 엔터테인먼트 실시간 검색어 TOP10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어 9월 베이징에서 개최한 팬 미팅 'NouerA THE 1st Fanmeeting In Beijing'을 성료하며 현지 팬덤을 더욱 견고히 다졌다.

■ 유럽 진출이 갖는 의미

누에라의 유럽 진출은 단순한 해외 일정이 아니다. K-POP 소비 증가율이 특히 높은 프랑스·스페인 시장은 신인 보이그룹이 초기에 팬층을 확보하기 좋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미국·일본·중국에서 이미 존재감을 쌓은 누에라가 유럽에서 활동 반경을 넓힌 것은, '글로벌 전략형 팀'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확실한 지표로 평가된다.

또한 한국을 대표해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2025'에 참가하는 만큼 누에라는 K-POP 차세대 대표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과정이기도 하다.

미국·일본·중국을 넘어 유럽까지 진출하는 누에라는 데뷔 1년 차 팀임에도 불구하고 단순 신인 그룹이 아닌 '글로벌 전략형 팀'으로 성장하고 있다. 누에라의 유럽 진출은 장기적 성장에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5세대 대표 루키'의 진짜 시작

미국·일본·중국에서 성과를 확인한 누에라가 이제 유럽에서 새로운 장을 연다. 데뷔 1년도 되지 않았지만, 그간의 글로벌 행보는 이미 '5세대 대표 루키'로 자리매김하기 충분하다. 이번 파리·바르셀로나 프로모션이 누에라의 글로벌 커리어 그래프에 어떤 상승선을 그릴지, K-POP 신예의 해외 성공 모델을 어떻게 다시 쓰게 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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