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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해경청, 해안가 마약류 유입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남해해경청 제공 |
최근 3개월(9~11월) 동안 포항, 서귀포, 대마도 해안가에서 '茶(차)'라고 표시된 동일 형태의 녹색 포장지가 잇따라 발견됐고, 내용물을 분석한 결과 모두 마약류인 케타민으로 밝혀졌다.
이에, 해경은 유사 물품의 해안가 표착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마약류의 전국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할 군부대와 해안가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며, 울산 지역 해안가까지 점검했다.
또한, 해양 관련 단체, 수산업 종사자,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홍보해 마약류 발견 시 자진신고를 유도하고, 日 해상보안청 등 주변국 해상 치안기관과의 업무 공조를 통해 마약류 국내 유입을 적극 차단할 방침이다.
장인식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국내·외 수사기관 협력을 통해 마약류를 조기에 발견하고, 해안가 케타민 유입경로와 제조·유통책을 신속히 파악해 국민 불안감 해소에 앞장서겠다."라며, 마약류 의심 물품 발견 시 가까운 해양경찰관서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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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헌 기자_남해해경청, 해안가 마약류 유입 합동점검](https://dn.joongdo.co.kr/mnt/images/file/2025y/11m/20d/202511200100184370007892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