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유림관리소, 취약계층에 '사랑의 땔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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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국유림관리소, 취약계층에 '사랑의 땔감' 전달

산불예방 숲가꾸기 부산물 재활용…겨울철 난방 취약가구 지원

  • 승인 2025-11-20 13:1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국유림관리소
충주국유림관리소 '사랑의 땔감' 전달식.(충주국유림관리소 제공)
충주국유림관리소는 19일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실시해 지역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나눔에 사용된 땔감은 산불예방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한 산림 부산물을 수집해 마련한 것으로, 숲가꾸기는 산림 내 연료 물질을 제거해 산불 확산을 억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는 숲가꾸기 부산물을 폐기하지 않고 에너지 자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사회 복지 향상을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산림자원의 순환 활용을 통해 환경보전과 사회공헌을 함께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된다.



김종룡 소장은 "작은 땔감 한 아름일지라도 추운 겨울을 앞둔 이웃들에게 큰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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