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청년 소상공인 동반성장 상생협약 체결식./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부산 지역 청년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KB국민은행, 동반성장위원회와 19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 이준호 KB국민은행 모바일사업본부 상무, 제갈현실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지원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부산 지역 청년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부산 인구감소지역(동구, 서구, 영도구) 및 인구감소관심 지역(중구, 금정구)에 소재한 청년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해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협력과제 추진을 위한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KB국민은행은 협력과제 운영을 위한 대·중소상생협력기금 출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상생협의회 운영 및 상생협력기금 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특히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이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로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상생협력기금 1억 원을 출연하며 추진됐다. 부산시가 협력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인구감소지역 및 인구감소관심지역 청년 소상공인 대상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등 스마트 기기 도입을 지원한다. 영세 청년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 및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민·관이 협력해 청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인구감소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의 모범 사례를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