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RCE' 활짝… 지속가능발전교육 생태계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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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RCE' 활짝… 지속가능발전교육 생태계 구축 본격화

세종교육청 올 거점센터 인증받아 개소식
학교·지역사회·기관 등 연결 '구심점 역할'

  • 승인 2025-11-19 16:26
  • 수정 2025-11-19 16:27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 개소식 개최3
19일 열린 '세종RCE(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 개소식에서 구연희 세종교육감 권한대행이 축사를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이 19일 '세종RCE(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를 개소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래지향적인 지속가능발전교육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교육청은 지난 1월 UN대학으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RCE: Regional Centres of Expertise on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인증을 받아,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을 위한 거점 센터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에 문을 연 세종RCE는 학교·지역사회·기관 등을 연결하는 협력 거점으로서, 교육 현장에서 지속가능한 발전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개소식은 세종시교육청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추진 연혁과 인증 과정 등을 돌아보고 향후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마지막 순서인 현판식은 그동안 지역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해 힘써온 교육청 관계자, 시민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개소를 축하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과 연대를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세종RCE는 세종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문제를 해결하고, 국제적 협력과 연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종의 학생, 교원, 학부모,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가교 역할과 편안한 쉼터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다할 것이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가치"라며 "세종RCE가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배우고 협력하는 열린 배움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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