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메타버스 융합디자인 다전공, VR 기반 팝업 등 성과 전시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국립한밭대 메타버스 융합디자인 다전공, VR 기반 팝업 등 성과 전시

학내 '2025 산학협력 페어'서 선봬

  • 승인 2025-11-19 15:24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 메타버스 융합디자인 홍보 부스(원본)
국립한밭대 메타버스 융합디자인 홍보 부스 (사진=한밭대 제공)
국립한밭대는 '2025 산학협력 Fair'를 통해 학내 메타버스 융합디자인 다전공의 디지털 기반 공간 창작과 공학·디자인 융합 교육 성과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한밭대의 메타버스 융합디자인 전공은 산업디자인학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컴퓨터공학과, 지능미디어공학과, 화학생명공학과가 참여하는 디자인·공학 융합 중심 다전공 과정이다. 2023년 신설됐다.



전날인 18일부터 한밭대는 산학협력 Fair를 열었다. 이 가운데 메타버스 융합디자인 다전공 전시에선 '디지털 공간 제작'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미디어파사드와 VR 기반 브랜드 팝업공간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는 건축물 외피에 적용할 수 있는 실감형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 작업이다. 학생들은 실제 건물 형태를 기반으로 매핑을 통해 작품을 구현했다.



VR 기반 브랜드 팝업 공간 프로젝트는 산업디자인학과와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한 팀을 이루어 진행한 융합형 프로젝트다. HMD 기반 VR 환경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는 공간에 인터랙션 방식을 직접 설계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이 가상공간에서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를 실험적으로 보여줬다.

한밭대는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SW융합 교육을 확대하고, 실무형 교육 강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현 산업디자인학과 책임교수는 "계속해서 디자인과 공학이 긴밀히 협력하는 SW 융합 다전공 교육을 강화해 디지털 산업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융합팀에서 VR 팝업공간 디자인에 참여한 이경릉 학생은 "전공이 다른 팀원들과 협업하며 브랜드 경험을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실제 과정을 학습할 수 있었다"며 "기술과 디자인을 함께 다루는 융합형 프로젝트의 가치를 크게 느끼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4.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2.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3.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4.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5.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헤드라인 뉴스


지난해 충청권 수험생 37명 ‘학폭 이력’에 대입 불합격

지난해 충청권 수험생 37명 ‘학폭 이력’에 대입 불합격

지난해 충청권 10개 대학이 수시 전형에서 학교폭력 이력을 평가에 반영해 37명이 불합격한 것으로 조사 됐다. 2026학년도 대입 전형이 이뤄지는 올해 전국 대학이 학폭 사항을 필수적으로 확인해 탈락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년제 국·공립, 사립대학 61곳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내 학폭 처분 이력을 2025학년도 대입 전형 평가에 반영했다. 수시모집에서는 370명 중 272명(73.5%), 정시모집에서는 27명 중 26명(96.3%)..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