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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산불 초토화 지역 1. 현지탐방 |
경북도는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에 피해를 낸 대형 산불로 26명의 인명피해와 사유시설 5090억 원, 공공시설 6216억 원이 피해가 난 것으로 밝혔다.
특히 공공피해 가운데는 산림이 5831억 원으로 94%를 차지했으며 주택 피해는 전소 3618채, 반소 386채, 부분 소 454채 등 모두 4458채로 집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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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산불초토화 지역 2. 현지탐방 |
이어 농·축산업 분야 피해는 농작물 2062㏊, 시설 하우스 1397동, 축사 485동, 농기계 1만4544대 등이며 수산분야 피해는 어선 29척, 어망 35건, 양식장 5곳(29억 원), 양식어류 47만 마리(30억 원), 가공업체 3곳의 공장과 창고 16개 동(35억 원), 어가 26곳 저장시설이나 건조기 등이다.
하지만 천문학적 피해복구는 걸음마 단계로 11월 현재 이재민 2128가구에 3509명의 지원책은 아직도 지지부진한 상태며 이들 이재민 들은 아직도 임시주거시설에 머물고 있다.
산불 발생 당시 이철우 도지사가 도민을 버리고 대선 출마에 나섰듯 산불 발생 8개여 월이 지났지만 도와 일선 시·군이 복구를 위한 적극 행정은커녕 탁상행정공론을 펼치고 있으며 도·시·군 의원들은 해외연수 등 잿밥에만 관심을 쏟아 왔다.
한편 경북산불피해 집계액은 1조 1306억 원에 복구비만도 2조 7868억 원에 달 하지만 정권이 바뀌고 여·야 간 정쟁이 심화 되면서 필요예산확보가 더없이 어려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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