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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군노인종합복지관 라인댄스팀. (부여군노인종합복지관 제공) |
이번 대회는 (사)충청남도노인체육회가 주최해 도내 시·군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부여군노인종합복지관 라인댄스 1반은 총 26명의 어르신이 참가했으며, 이번 대회를 위해 약 7개월간 집중적인 연습을 이어왔다. 완성도 높은 동작과 팀워크, 무대 표현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총 12개 팀 가운데 대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라인댄스 1반은 복지관 내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주 1회 정기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은 큰 성취감과 자긍심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복지관의 활발한 문화·여가 프로그램 운영 또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홍보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원종찬 관장은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여가활동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체육대회 성과를 넘어 고령층의 지속적 사회참여 및 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재확인해 준 사례다. 특히 장기간 연습을 통해 팀워크를 형성하고, 무대에 오른 경험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만족감·활력·소속감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로 이어진다.
지방 복지관의 대표 프로그램들이 대외적 성과를 내며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어, 향후 다른 지역에도 유사 프로그램 확산이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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