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최계운 인천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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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최계운 인천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직무수행능력 자질, 도덕성 등 검증
임명 동의 의견 담은 경과보고서 채택

  • 승인 2025-11-17 10:1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연구원_원정_후보자_인사청문회
인천광역시의회는 최근 최계운 인천연구원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관련 조례에 따라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7명으로 구성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최계운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을 면밀하고 세심하게 검증했다.



위원들은 인천연구원의 시민 신뢰 확보와 인력 확충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최계운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25년 동안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수자원·환경·도시인프라 분야의 국책과제와 정책자문을 수행했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인천연구원이 시민에게 신뢰받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주요 직무 수행 방침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실용 연구 ▲미래지향적 정책연구 ▲연구 성과의 실질적 적용 강화 ▲ESG 경영 실현 ▲조직혁신 등을 약속했다.

최계운 인천연구원장 후보자는 지난 1994년부터 2019년까지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교수를 역임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유승분 부위원장은 인사청문회를 마치며 "후보자의 경험과 역량은 충분할 수 있지만 인천연구원 원장으로서 사전 준비가 덜 된 느낌이 있다"며 "3년의 임기는 짧은 시간으로, 임명과 동시에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임명 동의'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17일 시의회 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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