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25년 을지연습' 충남道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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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5년 을지연습' 충남道 최우수기관 선정

8월 실시된 을지연습에서 위기관리능력·실제훈련 등 성과 인정
민·관·군·경·소방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하고 안보의식 고취에 힘써

  • 승인 2025-11-17 10:16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2. 을지연습 최우수 기관 선정
태안군이 지난 8월 진행된 '2025년 을지연습'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충청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8월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 모습. 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지난 8월 진행된 '2025년 을지연습'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충청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린 을지연습에서 총체적 위기관리능력과 전시전환절차 숙달훈련 및 실제훈련 등에서 도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비상대비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시직제편성훈련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실제훈련 ▲기관장 참여도 등 7개 분야 28개 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군은 을지연습 기간 중 가세로 군수가 사전준비부터 연습 종료까지 각종 보고회 및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일정을 직접 주재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변화하는 안보정세에 대응해 을지연습 시행 전 연습근무자 및 충무계획 담당자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핵 WMD 사후관리 교육' 등을 실시해 공직자 안보의식 제고에 힘썼다.

특히,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진행된 실제훈련에서는 6개 기관 및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상대비 태세 확립 및 통합방위 체계 구축을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유기적인 대응훈련을 진행하는 등 훈련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시 주요 유관기관에서 담당자를 파견해 종합상황실 운영의 효과성을 높이고 원활한 대응을 위해 참여기관과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가세로 군수는 "군은 실질적이면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매년 관계기관과 함께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연습에서 도출된 문제점 등을 보완해 더욱 완벽한 비상대비 태세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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