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담헌달빛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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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담헌달빛관' 개관

  • 승인 2025-11-16 11:40
  • 신문게재 2025-11-17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관광과(담헌 달빛관 개관식) (2)
천안시는 담헌달빛관을 개관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14일 담헌 홍대용 선생의 발자취를 살필 수 있는 역사문화 관광체험 공간인 '담헌달빛관'을 개관했다.

담험달빛관은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천체과학자인 담헌 홍대용 선생이 태어난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최초 사설 천문대인 '농수각'을 재현, 인문학과 자연과학적 요소가 결합한 융복합 체험프로그램으로 유교 정신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조성됐다.



담헌달빛관은 국비 21억원, 도비 4억원, 시비 35억원 등 총 60억원이 투입됐으며, 부지 8778㎡, 연면적 312㎡에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28수 별자리 등의 천문 특성이 담긴 담헌달빛관에서 거문고 체험·교육, 인문학 강연 등 수준 높고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지역 정체성 및 역사성을 살린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담헌달빛관 조성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자원을 향유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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