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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는 담헌달빛관을 개관했다.(천안시 제공) |
담험달빛관은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천체과학자인 담헌 홍대용 선생이 태어난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최초 사설 천문대인 '농수각'을 재현, 인문학과 자연과학적 요소가 결합한 융복합 체험프로그램으로 유교 정신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조성됐다.
담헌달빛관은 국비 21억원, 도비 4억원, 시비 35억원 등 총 60억원이 투입됐으며, 부지 8778㎡, 연면적 312㎡에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28수 별자리 등의 천문 특성이 담긴 담헌달빛관에서 거문고 체험·교육, 인문학 강연 등 수준 높고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지역 정체성 및 역사성을 살린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담헌달빛관 조성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자원을 향유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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