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다문화] 세계평화여성연합 금산군 지부, 쓰레기 줍깅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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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다문화] 세계평화여성연합 금산군 지부, 쓰레기 줍깅 행사 진행

  • 승인 2025-11-30 11:42
  • 신문게재 2025-01-25 12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금산-아사오까리에(일본) 세계평화~
세계평화여성연합 금산군 지부가 유엔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11월 8일, 회원 14명이 모여 금산읍 일대에서 대대적인 쓰레기 줍깅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줍깅 행사는 유엔의 날을 맞아 세계평화여성연합이 전국적으로 펼친 캠페인의 일환으로, 금산지부 회원들은 아침부터 모여 금산읍 내 주요 거리와 골목을 다니며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했는데 이 행사를 진행하며 지구촌 환경에 대한 시민 의식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끼미 회원은 "작은 시간이라도 봉사하는 것이 기분이 좋고, 앞으로 거주지 근처에서도 꾸준히 실천하겠다."며 봉사의 보람을 전했고 나오꼬 회원은 "줍깅 봉사활동을 하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작은 행동이지만 지역을 깨끗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어 뿌듯했고, 나보다 이웃을 위해 사는 행복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산-아사오까리에(일본)쓰레기줍기 행사
특히, 사카이보리 요꼬 회원은 "전국 동시 봉사활동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었다"고 말하며, 일부 시민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양심 없는 행동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길을 지나가던 몇몇 주민들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을 때 큰 보람과 감사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세계평화여성연합 금산군 지부는 벌써 10년째 쓰레기 줍깅 행사를 해왔는데 다문화 가정 회원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환경 정화를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이웃 사랑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곳곳에 스며들기를 기대해 본다.
아사오까리에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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